백종원 사망설 유튜버 가짜뉴스 100억 빚 재산 유산 난치병 소유진

사업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씨에 대한 도를 넘는 가짜뉴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공인을 향한 도를 넘는 가짜뉴스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걸까요?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지난 21일 '백종원은 아내와 세 자녀에게 100억원 가까운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제목의 영상으로 백종원 사망설을 유포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백종원이 희귀병에 걸려 엄청난 치료비가 나와 아내 소유진을 비롯한 비롯한 가족에게 100억원의 빚을 남기고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치료비를 한 대기업 대표가 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의 우려가 심해지자 백종원씨 본인이 나서 입장을 표명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브랜드 카페와 SNS 등에 제 근황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점주님들이 많다. 일단 저는 아주 잘 있고 몸도 건강하다고 전하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백 대표는 “다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외국이고 요즘 부쩍 외국에서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식을 외국분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째 체류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제 1단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 저도 귀국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려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아내 소유진씨에 대해서는 현재 이순재씨와 연극 “갈매기”를 시작해서 서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멀쩡한 사람을 사망했다고 빚을 졌다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사람들로 인해 본인이 직접 대두하여 해명을 해야하는 이런 사태 두고만 볼수는 없겠습니다.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의 루머를 양산해 내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유튜버들의 폐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